강남점 전체 매출도 30% 올라…자연스럽게 고객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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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5일 강남점에 야심차게 선보인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고객 유입과 매출로 확실한 효과를 봤다. 스위트파크를 '만남의 광장'으로 해 자연스럽게 백화점 유입을 이끌겠다는 신세계백화점의 전략이 통했다.
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스위트파크' 오픈 첫 주말(16~18일) 동안 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디저트 부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4%가 신장했다. 이 기간 스위트 파크에 손님이 몰리면서 강남점 전체 매출도 30%가 올랐다.
'스위트파크'는 신세계백화점이 15년 만에 강남점 식품관을 리뉴얼 하면서 1차로 문을 연 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전문관과 프리미엄 푸드홀, MZ세대 공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숍 등을 차례로 열며 내년 상반기 국내 최대인 1만9834㎡(약 6000평) 규모의 새 식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스위트파크'는 이중 5300㎡(약 1600평) 규모로 일부 공간이다.
일본의 '가리게트', 벨기에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 서용상 제빵사가 파리에서 운영하는 빵집 '밀레앙' 등 한국 1호점이 여기에 다 모였다. 또 3년 전부터 입점에 공을 들였던 '초량온당'은 물론 딸기 파르페와 케이크가 유명한 '키친205', 압구정 츄러스 맛집 '미뉴트빠삐용'에 '파이브가이즈' 3호점까지 줄서는 맛집과 디저트를 한곳에 모으다보니 자연히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와 방문하는 고객들은 한곳만 이용하지 않고 각자 줄을 서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부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된다는 소리에 아쉬운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하 식품관을 신 성장동력으로 해 '분수효과'를 노리고 있다. 강남점 식음 매출을 기존의 2배 이상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관 구매율을 높여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연매출 2조557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효과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 시점에 맛집으로 가득 찬 식품관으로 매출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