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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오로지 시민과 안산의 미래만 보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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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2.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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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로드맵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다
민선 8기 핵심 키워드는 '청년'으로 결정
이민근 안산시장 인터뷰(아시아투데이)
이민근 안산시장이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오로지 안산과 시민만 생각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엄명수 기자
"안산의 로드맵 속에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습니다. 오로지 안산과 시민만 생각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는 데 골몰할 뿐입니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줄곧 협치와 상생을 강조하며 안산시 발전에는 지역과 이념의 차별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시의 발전을 위해선 언제나 모든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것인데 그 약속은 현재 지역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는 게 이 시장의 귀뜀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의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정했다.

꿈을 가진 청년이 날개를 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그는 시장 직속으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하는 한편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도 마련했다.

특히 취임 이후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통해서도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얻는다.

아울러 청년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 펀드를 조성해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73만 안산시민과 안산의 미래 발전만을 생각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키겠다며 공약 이행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가치 아래 시민께 드린 공약의 성과를 내기 위한 행보를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청년소통행사(청정토크)
이민근 시장이 청년소통행사인 청년토크에서 청년들과 자유토론을 하고 있다./안산시
아시아투데이는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의 취임 후 성과와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후 중점 공약과 성과

이민근 안산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27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완료된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통합 건립,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등 체계적인 도시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한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편성에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지역 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교통정책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하고 철도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순찰
전국최초 민·관·경 협업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원곡동 다문화 특구 일원에서 참석자들과 합동순찰을 벌이고 있다./안산시
◇전국 최초 이상 동기 범죄대응 TF가동

안산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상 동기 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민·관·경이 함께 야간합동 순찰, 모의훈련 등을 펼쳤다. 범죄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범죄예방은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고 민·관·경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협업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지난해 8월 공식 출범시켰다.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은 민·관·경의 기능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을 통해 촘촘한 공동체 치안망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을 선제 차단하는 데 주력하며 예기치 않은 피해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치료를 돕고 긴급 지원을 실시하는 게 핵심이다.

출범 후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비롯해 상록구 이동 4호선 한대앞역 상가 일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이 각자의 영역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공공연대를 통해 구축한 결과물"이라며 "일상에서의 안전, 직장과 일터에서의 안전, 학교에서의 안전, 몸과 마음의 안전까지 일상의 전 분야에 걸쳐 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도시 경쟁력 높이기에 총력

안산시는 올 한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인구문제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이라는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설된 도시개발단을 주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설정해 안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편 일자리와 경제활력이 솟아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도전·혁신·행복·희망'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ASV, IT·첨단로봇 거점으로 탈바꿈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투자기업 유치와 함께 도시의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기대다.

지난 2022년 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란 비전을 수립한 시는 산·학·연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중지를 모아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 성장을 앞당기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위해 찾는 기회의 도시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라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이민청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민청 유치를 위한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하고 있다./안산시
◇이민청 유치, 다문화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를 통해 다문화 도시를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앞서 시는 외국인 정책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 상호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시는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인 이민청을 유치하면 정부 조직이 안산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X-C노선 정상 개통에도 총력전

안산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정상 개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정주 인구 확보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를 위해 안산도시공사와 사업구도를 신중히 검토해 대형 개발사업에 맞는 최적의 사업방식을 조속히 확정 지을 계획이다.

◇출퇴근 교통, 주차난 해결…일상의 행복 선물

민선 8기 안산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단을 신설, 주택 공급 등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한 진용을 새롭게 꾸려 대형 국책 사업과 SOC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2만700여 세대를 공급하는 장상·신길2지구의 착공을 시작으로 안산·군포·의왕지구 등 신도시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GTX-C노선과 관련해서는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편익을 도모하고 상업의 허브로 재창조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인천발 KTX 초지역 적시 개통을 위해 집중하고 지난해 착수한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 예정 용지가 반영되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대부도가 인구 4만 명 이상의 정주 여건을 갖춘 자족 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갑진년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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