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포토존·돌림판·메시지 등 체험 미션으로 젠지공략
올해 캔 출시 등 본격적 가정시장 확대로 매출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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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출시 100일을 맞아 본격적으로 '크러시' 띄우기에 나선다. 출시 초반에는 유흥시장을 공략했다면 올해는 가정시장으로 확대한다. 맥주 양대산맥 '카스'와 '테라' 사이에서 '젠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맥주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정식 오픈에 하루 앞서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프리오픈한 크러시 팝업매장 '크러시 애비뉴'는 소비에 있어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젠지세대'의 입맛에 맞춰 4가지의 미션으로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체험 존은 '맥주 시음존' '포토 키오스크' '크러시 포토부스' '크러시 메시지월'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맥주 시음존에서 크러시의 탄생 배경과 특징을 충분히 인지한 다음 퀴즈로 다시 한번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모델인 에스파의 카리나의 광고 시청과 함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인화하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또 다른 미션 공간인 '크러시 포토부스'에서는 크러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달라진 나'를 표현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돌림판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체험 공간인 메시지월에서 '올해 나의 멋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적으면 미션은 끝난다.
총 4가지의 미션을 통과해 각 스테이션마다 스탬프 도장을 완성하면 최종 혜택인 크러시 무드등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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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관계자는 "봄 시즌을 앞두고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소비자 접점 활동을 확대해 젊은 세대가 크러시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유흥 채널의 경험이 가정 채널에서의 제품 소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판단에 롯데칠성은 지난해 11월 '크러시' 출시 이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2월 초 크러시 캔 제품을 출시했고, 페트 제품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크러시'로 상대적으로 약한 맥주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으로 '3조 클럽'에 오른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부문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 맥주 매출액은 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가 줄었고, 크러시가 출시된 4분기에도 0.3%가 감소한 206억원에 그쳤다.
가정시장 공략은 매출 증대의 승부처인 셈이다. 이달 캔 제품을 출시해 편의점 85% 이상에서 500㎖ 제품이 판매되는 등 판매채널도 넓히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외에도 홍대와 강남, 수원 등에서 플래그십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크러시 출시 후 현재까지 100일 동안 롯데칠성의 맥주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세를 모아 오는 4월에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새로'의 시장점유율은 1등과 비교해 차이가 나지만 '새로'가 이끄는 트렌드를 따라가듯이 '크러시' 역시 아직은 낮은 점유율일지 모르지만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22일 정식 오픈하는 '크러시 애비뉴'는 3월 3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팝업 오픈 기간 크러시 모델 카리나를 비롯해 다양한 셀럽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