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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2의 심장”...용인시, 고기근린공원 등 14곳 맨발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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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02.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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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투입… 마사토 포장하고 황토체험장·세족장 등 설치
어싱길
용인특례시 성복동 수지중앙공원 내 일부 구간 어싱길/홍화표 기자
발은 제2의 심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구로부터 파생된 단어인 '어싱(Earth+ing)' 열풍이 거세다.

특히 황토산책길 걷기는 체내 원적외선 흡수와 황토 고유의 촉감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황토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인특례시가 올해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근린공원과 야산, 레스피아 등 14곳에 맨발길을 새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맨발길이 새로 조성될 곳은 처인구 갈담생태숲, 용인중앙공원, 용인숲속피톤치드길, 행정타운맨발걷기숲, 기흥구 만골근린공원, 동진원2근린공원, 상갈근린공원, 서천택지지구근린공원, 영덕레스피아, 중동 녹지, 수지구 고기근린공원, 소실봉근린공원, 수지체육공원, 동천체육공원 등이다.

신갈동 산 14번지 일원 만골근린공원에는 4억원을 투입해 맨발 산책로 약 150m를 조성하고 황토체험장, 세족장 등을 설치한다. 모현읍 갈담리 582-8번지 일원에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갈담생태숲 조성사업을 통해 약1.7㎞의 맨발길을 1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모현읍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에는 1억2000만원을 들여 마사토로 약 1㎞의 편백숲속 맨발길인 용인숲속피톤치드길을 조성하고 산림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용인중앙공원(김량장동 산37-16, 1억원 투입), 상갈근린공원(상갈동 496, 2억원 투입), 서천근린공원(농서동 450, 2억 5000만원 투입)에도 마사토흙길을 만들고, 황토체험공간, 세족장 등 기타 편의시설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영덕레스피아 일대에는 3억원을 들여 친환경 황토포장을 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힐링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인 기흥구 중동 1101-2번지 일원 경관녹지 내 평지 구간에는 2억 5000만원을 들여 자연친화적 황토 형질의 맨발길을 조성한다.

고기동 143-19번지 일원 고기근린공원에는 2억원을 투입해 마사토를 포장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지체육공원, 동천체육공원), 소실봉근린공원에는 기존 공원 일부 산책로에 산흙을 복토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용인시에는 처인구 유방도시숲, 영문리도시숲, 동산근린공원, 벌터어린이공원, 기흥구 한숲근린공원, 법화산, 수지구 서봉숲속근린공원, 상현근린공원 등 8곳에 맨발길이 조성돼 있는데 추가로 14곳의 맨발길이 만들어지면 시민들의 맨발 걷기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기존 임도의 기능을 살려 지난해 조성된 법화산 맨발길은 올해에는 4억원을 투입해 연계 구간 1㎞를 추가로 조성하고 휴게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역북동 동산근린공원과 벌터어린이공원에는 기존에 조성된 맨발길에 세족장, 에어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맨발로 걷는 어싱길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도심공원 곳곳에 맨발걷기 공간을 점차 확충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 것" 이라며 새로 조성 하는 어싱길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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