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점포로 고령층 편의성 제고
시회공헌 4대 핵심분야 선정
발달장애인 자립 위해 10년간 300원 투자키로
1500명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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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차를 맞은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적극적인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확대를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로 잡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4대 핵심분야 및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전략, 4대 핵심분야는 발달장애인·소상공인·미래세대·다문화가족이다.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임종룡 체제의 우리금융이 금융권에서 선한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해 3월 24일 취임 직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패키지인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내놨다. 총 20조원을 지원해 2050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는데, 지난해 말까지 금융혜택이 2124억원까지 확대됐다.
대출 금리인하와 청년도약 패키지 등 개인고객 대상 금융혜택이 1878억원, 소상공인·중기 및 취약계층에 각각 75억원과 171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 상생금융 지원은 은행뿐 아니라 그룹 내 카드와 저축은행도 동참했다.
우리금융 상생금융 노력은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8월 상생금융 일환으로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 차주 원금 1% 감면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 제도를 통해 7만명에게 59억원 규모의 대출 원금을 지원했다.
또 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접근성와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령층 특화점포 '시니어플러스 효심' 영업점을 확대 개설했다. 2022년 12월 처음 문을 연 효심(孝心) 점포는 금융상품은 물론 시설까지 고령층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이에 더해 고령 고객들의 커뮤니티의 장과 금융 교육의 장소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현재 효심점포는 영등포점과 화곡동 영업점 등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임 회장은 "과도한 점포 통폐합은 하지 않고 고객 친화적인 특화채널을 지속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차를 맞은 임종룡 회장은 올해 역시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룹 맏형 우리은행은 설 전에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21만명에게 약 1700억원 규모의 이자를 돌려줬다. 내년 5월까지 이자환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다음달 말까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28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체제에서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와 시그니처사업을 선정하고, 장기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4대 핵심분야와 시그니처사업은 △발달장애인 분야-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우리 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분야-우리누리 프로젝트 등이다.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부터 시작했다. 우리금융의 사회공헌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은 손잡고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100개 굿윌스토어 건립과 총 1500여명의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밀알복지재단이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