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로 매출 증대 효과
홈플러스, '당당시리즈'로 델리 흥행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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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내산 계육을 바삭하게 튀겨낸 '두마리 옛날통닭'을 9980원이란 초저가에 기획해 3월 한달간 50만수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통닭은 담는 포장재도 옛날 노란 종이봉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복고풍으로 디자인해 재미도 살렸다.
연중 내내 9980원에 판매하는 16입 초밥 '스시e9980'도 출시했다. 연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 인기초밥으로 구성한 제품이 1만원도 채 되지 않은 가격에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봄과 함께 8일부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 미나리회덮밥, 참숭어초밥 등도 선보인다.
상춘객을 공략해 안심텐더, 윙봉, 근위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를 함께 담은 '치킨플래터'와 닭 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만 모은 '닭 특수부위 3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마트는 또 키친델리 매장 내 북미지역 인기 델리 브랜드 '벤토스시'를 국내에 처음으로 입점시키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벤토시스'는 북미 전역에서 1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2400만개 이상의 초밥을 만드는 세계 최대 초밥 회사 중 하나다. 지난달 22일 용산점 델리코너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29일 목동점이 오픈했고, 오는 7일에는 월계점에도 도입해 연내 50개까지 운영 매장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즉석조리식에 진심인 이유는 최근 대형마트들이 델리 식품을 경쟁력으로 삼고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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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4m에 이르는 긴 공간을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품으로 채운 '롱 델리 로드'가 흥행을 주도했다. 미국식 중화요리를 뷔페처럼 담아갈 수 있는 '요리하다 키친', 대형마트식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요리하다 스시', 간편 구이류를 한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등으로 구성해 신혼부부와 30·40세대를 끌어들이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즉석조리 상품군 매출은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60% 증가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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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지난 1월 홈플러스의 델리 매출은 2년 전 같은 달 대비 46% 증가했으며, 최근 6개월간 홈플러스 방문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델리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는 물론 편의점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는 델리 상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품질 개선은 물론 상품 구색을 계속해서 넓혀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