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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00만 재외동포와 ‘글로벌 비즈니스’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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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3.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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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 건설 4대 전략 수립
재외동포가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 투자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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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유정복 시장이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인천시
인천시가 700만 재외 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시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가 수립한 4대 전략은 △재외동포 기업(인)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조성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재외동포 투자유치 홍보(IR) 및 홍보체계 강화 △재외동포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구축이다.

시는 4대 전략 아래 12개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단기·중기·장기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재외동포의 투자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기존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 한인비즈니스팀을 개설했다.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올 하반기 재외동포웰컴센터 개소와 연계해 문을 연다.

송도 부영타워에 들어설 센터는 △재외동포 경제·비즈니스 정보조사 및 인천 비즈니스 정보 제공 △세계 한인 경제인 대상 국가·지역별 투자유치 홍보(IR) △재외동포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인천시 개발 프로젝트 사업 등에 재외동포 기업, 참여 지원 등 재외 한인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도 확대·강화된다. 재외동포청·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중앙부처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상공회의소·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경제기관뿐만 아니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무역협회·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지역대학의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재외동포의 국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민선8기 인천시의 주요 프로젝트인 뉴홍콩시티, 제물포르네상스 추진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IR, 첨단·지식기반의 전략산업분야, 원도심 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외(전북, 오스트리아 등) 한인비즈니스 행사에 대규모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 각종 전시회 참관을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또 국내·외 투자기업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고용보조금)의 기준을 낮추고 혜택을 늘려 재외동포 기업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행 인천시 투자 기업 중 국내기업 30명, 외투기업 20명 이상 신규 고용 시, 초과 1인당 5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을 재외동포 기업의 경우 5명 이상 신규 고용 시 초과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가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모국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투자·무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천이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로서 경제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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