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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스위트 파크’ MZ디저트 성지 등극…누적 방문객 14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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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3.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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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7만명 방문…신규 고객 전년比 90% 증가
신규 고객 중 절반 이상이 2030대…MZ세대 공략 성공
연관 구매 효과도 '톡톡'…강남점 전체 매출 30% UP
신세계百 강남점 스위트파크 전경 1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오픈 한달 만에 누적 방문객 140명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MZ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15일 강남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스위트파크가 한달 만에 누적 방문객 14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4만7000여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중 이전까지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이 지난해보다 90%나 늘었으며, 특히 신규 고객 중 절반 이상(54%)이 20~30대로 'MZ세대' 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기존 고객을 합쳐 20대 매출은 전년 대비 295%, 30대는 138% 오르는 등 젊은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연령별 선호 매장을 살펴보면, 기다림마저 즐거운 경험으로 여기는 20대에서는 연일 긴 대기줄이 늘어선 일본 밀푀유 디저트 맛집 '가리게트'와 생과일 찹쌀떡 브랜드 '한정선'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30대에서는 놀이공원 콘셉트의 부스와 스탠딩 바로 이색 공간을 꾸며놓은 추로스 전문점 '미뉴트빠삐용'이 인기가 높았다.

스위트파크의 인기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1%, 식품 전체 매출은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관 구매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스위트 파크 오픈 이후 한 달간 강남점 전체 매출은 30% 올라 신세계백화점 13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 달간 강남점에서 상품을 하나라도 구매한 고객 3명 중 2명(66%)은 디저트를 구매했으며, 디저트 연관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 강남점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같은 기간 2030 고객이 즐겨 찾는 영패션 브랜드와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이 포진한 8층 '뉴 스트리트'(60.3%)와 '럭셔리(23.1%)' 등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스위트 파크는 오픈 한달을 기점으로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쫄깃한 식감의 베이글로 SNS에서 입소문을 탄 서울 마포구의 '랑베이글'이 15일부터 문을 열었고, 비건 쿠키로 유명한 대구의 쭈롱베이커리(~21일)와 서울 망원동 디저트 맛집 투떰즈업(22~24일)도 차례로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할인 쿠폰을 주는 스위트파크 후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앱 내 '참 잘먹었어요' 커뮤니티로 접속해 '스위트 델리 후기' 게시판에 신세계에서 구매한 디저트 사진과 함께 시식 후기를 올린 뒤, 다른 고객의 후기 글에도 댓글을 하나 이상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오는 24일까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300명과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300명 등 600명(중복 당첨 불가)에게 F&B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 최원준 상무는 "강남점 새 식품관의 첫 주자인 스위트 파크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디저트 랜드마크로 안착했다"며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최고 식품관을 완성해 미식의 신세계를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새 단장에 들어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은 오는 6월 프리미엄 푸드홀과 와인전문관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마켓과 델리 홀을 차례로 오픈하며 국내 최대 규모(약6000평)의 식품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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