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가가려는 게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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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용인특례시가 어떻게 해서 책읽은 도시로 변신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이상일 시장의 답변이다.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도서 구입비·독서량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한 도시보다 대출 권수가 36%나 많으니 당분간 이 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용인시에는 19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다. 이들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259만권에 달한다.
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권이다.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
용인시 도서관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 중임을 실감케 한다.
◇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통해 시민들은 매년 20여 곳의 동네서점에서 신간을 사는 대신 대출해서 보고 있다.
◇지하철역 등에서 365일 무인 도서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스마트도서관 10곳을 설치,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 추진
용인에선 전 생애에 걸쳐 책과 밀접하게 친해질 수 있는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에 그림책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 완주하면 1년간 도서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하는 혜택을 주는 독서마라톤과 작가초청강연회, 북콘서트, 독서동아리,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 풍요로운 독서기반 확충
용인특례시는 도서구입비 지출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데 연간 도서구입 예산은 23억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복지를 위한 장애인 대체자료, 다문화 해외원서,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자료,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의 장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그 밖에 현재 19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는 2028년까지 463억원을 투입해 5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고 5개 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까지 24개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국대 외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자료 공동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학교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실비지원, 틈새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민관학이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어 2023년 도서관 이용자수는 646만명으로 이용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총 602만1903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시의 도서 대출권수는 2위 성남시(433만7612권)보다 39% 많고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358만2819권, 5위)보다는 68%나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