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가 부양 정책에 대해 뭍는 주주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한 부회장은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투자하는 과정으로 알아주시고, 새 M&A 고민하고 있는 점 알아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묻는 주주의 질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연구개발과 선제적 투자 이어가며 기틀 마련도 지속했다"며 "올해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시황과 IT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크로 불확실성 있지만 상승 여력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고 강조했다.
전년과 동일한 배당 정책에 주주를 안일하게 보고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례없는 메모리 업황악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경영여건 어려운 한해였으나, 지난 3년간 프리캐시플로우의 157%와 주주 환원 재원의 313%를 환원했다"고 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냐는 질의에는 "공공 중심 보상 체계에서 벗어나 역할과 능력에 따른 새로운 보상 체계를 구축해 나이와 관계없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문화를 만들겠다"며 "평생 학습 체계를 구축해 고령 인력들의 업무 생산성도 높이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적기에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인적자원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와의 갈등에 의한 파업 등 우려에 대해 "노조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할 경우 허용 범위 내에서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경영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의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이날 주총장에는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사업부장 사장급 경영진 13명이 이례적으로 총출동해 주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분율 1% 미만인 삼성전자 소액주주수는 지난해 말 기준 467만2039명으로, 2022년 말 581만3977명보다 크게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