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4일 밤 구속 여부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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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이례적으로 연달아 입장문을 발표하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강한 발반에 나섰다.
4일 SPC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하여 SPC 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 회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단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하였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며 "지난달 25일 검찰에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하였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되었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의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영인 회장의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허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법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유사한 상황이 반복돼 매우 유감이며, 검찰이 허 회장 입장에 대해 더 신중하게 검토하기를 바랐으나 그렇지 않은 현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1년여 간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 소속 제빵사들이 전국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서 탈퇴하도록 종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허 회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이날 오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포토] 제빵공장 사고 사과하는 SPC허영인 회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4y/04m/04d/20240404010004688000259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