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51% 감소한 1조6000억원, 640억원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합성고무 230억원, 합성수지 -70억원, 페놀유도체 -110억원, EPDM/TPV 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과잉 부담과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ABS와 금호피앤비는 적자를 유지했지만,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소멸과 타이어 수요 회복에 힘입어 4개 분기 만에 감익 추세를 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면서 금호석유의 PBR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만 순수 화학에 비해 합성고무 시황은 먼저 불황을 겪었던 만큼 바닥도 먼저 빠져나오고 있는 상태다.
최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타이어 수요가 회복하기 시작한 가운데 당분간 SBR/BR 신규 증설물량은 제한적"이라며 "수급 개선에 힘입어 2분기 금호석유의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호석유는 향후 3년간 자사주의 50%를 소각하는 한편 추가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기존 밸류에이션 밴드의 하단이 무너지고 있는 순수화학 업체 대비 금호석유의 저PBR 매력은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