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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4·26위령탑 건립 취지는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궁류사건의 희생자 넋을 위로하고 침묵속에서 눈물울 삼키며 살아온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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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탑 최하단의 기단길이와 탑신의 1단 높이를 각 각 4.26m로 설치해 희생자를 추모한 의미를 더했고, 3단으로 확장되는 탑신의 형상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는 간절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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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령제는 오태완 군수와 도·군의원 등 내빈과 유족 125명과 군민 10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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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주제영상 상영 △헌화 △유족대표의 군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 △추모사 △유족대표 전도연씨의 추모편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너울무용단과 장사익 선생의 추모공연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오태완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42년 전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42년 전 그날의 어려움은 우리 지역 현대사에서 가정 슬프고 가장 아프다. 유족의 추모권리를 확보하는데 42년이란 긴 세월이 걸린데 대해 미안하다"며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2여 년 전 당시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의령4·26추모공원 국비지원을 약속받았고, 도비 지원을 이끌어내 발빠르게 4·26추모공원 조성의 결실을 보게됐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또 유족대표 전도연씨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할 때는 위령제에 참석자 모두가 숙연했다. 20세때 49살의 엄마를 잃은 슬픔을 말했던 전도연씨는 위령탑 건립으로 매년 이날 이곳을 찿아 엄마를 추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령4·26위령비는 당시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피해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태완 군수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건립하고 이날 위령제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