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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한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22대 국회 개원 준비에 돌입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대위원 및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비대위 임기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까지로, 당 수습과 전당대회 경선 규칙 결정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당 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가 이튿날인 13일 이들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하고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 선임안이 주초 의원총회에서 추인되면 '황우여 비대위'가 7인 체제로 정식 출범한다.
주요 당직자에는 정책위의장에 친윤(친윤석열)계이자 통영·고성 3선인 정점식 의원, 사무총장에 성일종 의원이 내정됐다.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을 내정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지명직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일하는 비대위를 하려는 부분이 가장 많이 고려됐고, 지역 안배가 골고루 됐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비대위'(11명)보다 적은 7명으로 구성된 것에 대해서는 "전대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여서 신속하게 하기 위해 숫자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대위·원내지도부 인선과 맞물려 '전당대회' 개최 시점과 경선 방식(전대 룰)도 정치권 안팤에서 거론된다. 현재 경선 방식은 당원투표 100%지만, 이를 변경해 국민여론조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당대회 개최 시점은 '6말7초'와 '7말8초' 등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 위원장이 '7말8초'로 전당대회 시점을 시사한 데 대해 윤재옥 전 원내대표가 지난 8일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원장을 모실 때 6말7초'쯤 전대를 빨리해 조기에 당 지도 체제를 정비하고 당을 혁신하자는 총의가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이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3일 황 위원장 등 새로 구성될 지도부를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