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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에 고심하는 與 중진…경쟁구도 ‘저울질’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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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5. 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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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이재명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송의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여당의 몫인 국회부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여권에선 4선 이상 의원·당선인들이 부의장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이 감지되는 양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부의장직 도전을 밝힌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을 비롯, 같은 6선의 주호영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 중 한 명이 국회 부의장을 맡는다면 의장과 부의장의 선수가 역전된다.

5선 6명(권성동·권영세·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과 4선 11명(김도읍·김상훈·김태호·박대출·박덕흠·윤영석·윤재옥·이종배·이헌승·안철수·한기호) 등도 있다.

한 4선 당선인 측은 "부의장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라며 "민주당이 추미애 당선인보다는 여야 대화에 의지가 있는 우 의원을 선출한 데다, 의장·부의장 선수가 내려오면서 4선들도 부의장에 도전할 여지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한 5선 당선인은 "출마를 검토 중"이라면서도 "동료 의원 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가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 높은 분이 출마한다고 하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부의장 후보 경선에는 정우택·서병수·김영수·홍문표 의원이 출마했고, 정 의원과 서 의원이 결선을 거쳐 정 의원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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