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위기극복 묘수… ‘모바일 채널’ 공들이는 롯데쇼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11010004813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6. 10. 18: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홈쇼핑 실적 부진에 고심
대규모 고객 유입 기대감
축제 참가해 협력 다각화
롯데홈쇼핑의 매출 하락세로 인해 지배사인 롯데쇼핑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홈쇼핑업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장 반등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롯데쇼핑과 롯데홈쇼핑은 실적 개선을 위한 묘수 및 시너지 방안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매출은 2021년 1조1027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1조777억, 지난해 9416억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1조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롯데쇼핑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도 2021년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불과 7년 전만 해도 롯데홈쇼핑은 롯데쇼핑 내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실제 롯데슈퍼가 롯데쇼핑 내에서 2018년 11.1%의 매출액 비중을 차지한 후 2019년 10.6%, 2020년 10.2%, 2021년 9.3%까지 내려가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롯데홈쇼핑을 바라보는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실제 롯데홈쇼핑은 2018년 5.1%, 2019년 5.6%, 2020년 6.6%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2021년 7.1%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등 홈쇼핑 채널 다양화로 인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2022년 주춤하더니 지난해 급감한 매출 실적을 보이기에 이르렀다. TV홈쇼핑 사업을 비롯해 인터넷 쇼핑 등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모바일 채널 강화, 이를 통한 대규모의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 모바일 채널을 통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TV는 물론 유튜브,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할 수 있는 쇼호스트를 모집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회사는 전직 걸그룹 멤버, 기상 캐스터 등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자사 소속의 쇼호스트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숏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쇼호스트 지원자의 과거 이력과 역량을 파악해 수시로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적극 모색한다. 롯데쇼핑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롯데 유통군 통합 축제인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 유입 지원을 받은 것은 대표적이다. 지난 9일까지 진행한 롯데 레드 페스티벌에서도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TV의존도를 낮추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차별화 상품과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