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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임시주총서 무상감자·출자전환 의결…워크아웃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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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6. 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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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본사 전경./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태영건설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구주에 대한 100대 1 감자 등 안건을 의결하며 기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주 100대 1 감자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개정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상정해 이를 모두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은 앞서 채권단협의회와 체결한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에 대한 후속 조치 일환이다.

이 가운데 감자 안건이 의결되며 태영건설 주식 수는 기존 4020만1240주에서 1212만4035주로 줄어든다. 자본금도 201억원에서 60억6000만원 수준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또 태영건설은 이날 사채권자집회도 소집했다. 다음 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연장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동의를 받기 위함이다. 출석 사채권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으며 연장안이 통과됐다.

앞서 태영건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채권의 50% 출자 전환, 만기 3년 연장, 연 2.59%인 쿠폰 금리를 3% 인상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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