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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순방을 '외유성 빈손 외교'라고 표현했다. 야당의 이런 이중적인 태도는 '국민심판'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초당적 협력까진 기대하지 않았지만, 국익이 걸린 대통령 외교까지 정쟁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외유성 순방, 빈손 외교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라며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셀프 초청하고 대통령 없이 전용기를 띄우는 것이 외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까지도 국민 혈세가 공중 분해된 '타지마할 관광 대작전'에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김 여사에 대해 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지 6개월여 만이다.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논란은 김 여사가 2018년 11월 인도를 단독으로 방문한 직후부터 불거졌다. 김 여사는 당시 대통령 휘장이 붙은 전용기를 타고 혼자 인도를 방문했고, 일정 중 타지마할을 방문한 사진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대통령 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하면서 논란을 재점화 시켰다. 최근 여당에선 '김정숙 특검'까지 거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