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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비용 하향 안정화로 이익 성장 기조 유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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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7. 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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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4500원으로 상향
"AI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개발·투자…긍정적 평가"
메리츠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하향 안정화로 이익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이 전망한 올해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2.1% 증가한 4조3785억원, 5196억원이다.

5G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약 30만명 증가할 전망이며, 무선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전분기 대비 1% 하락한 2만8940원이 예상된다.

영업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는 시장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4% 감소한 7215억원, 93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지난 1분기 임직원 성과금 관련해 증가한 166억원 영향이 2분기 인건비에서는 제거됐고, 기술 특허 관련 일회성 수익 약 150억원이 반영되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SK텔레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5.8% 증가한 17조8654억원, 1조85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별도와 SK브로드밴드 영업이익은 각각 6.9%, 2% 성장한 1조5570억원, 3156억원이 예상된다. 또 연말 5G 보급률은 76%에 달할 전망이며, 청구기준 무선 ARPU는 3.5% 줄어든 2만8820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서비스 수익 성장률은 0.8%로 작년보다 0.9% 둔화되나, 그룹사 전반적인 운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하향 안정화로 이익 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I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지분 투자도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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