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 안건 의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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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TX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의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다만 공정위는 앞으로 3년간 한화엔진 등 경쟁사가 STX중공업의 부품 공급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화엔진은 엔진 생산에 필요한 크랭크샤프트의 80%가량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나머지 20%는 STX중공업의 자회사인 KMCS에서 공급받고 있다. 기업결합으로 사실상 한화엔진의 경쟁사가 된 KMCS가 크랭크샤프트 공급을 중단하면 한화엔진은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공정위는 3년 동안 경쟁 엔진사의 안정적인 크랭크샤프트 수급이 가능하도록 공급거절금지, 최소물량보장, 가격인상제한, 납기지연금지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며,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STX중공업 인수로 국내 시장에서는 70%, 글로벌 시장에서는 37%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며 기업결합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