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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수익 개선보다는 주요 법인 성장률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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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7. 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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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 유지
K-푸드 대장 역할 했으나, 현재는 사이클서 소외 중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높은 해외 비중(매출 64%, 영업이익 67%)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으나 현재 사이클에서는 소외 중이라고 판단했다. 수익성 개선보다는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주요 법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6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4.6%, 중국 4%, 베트남 5.9%, 러시아 -1.8%다. 전반적인 원가 부담 완화 속 영업이익은 생산량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한국 -5.1%, 중국 9.9%, 베트남 17%, 러시아 -4.8%)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4~6월 실적을 단순 합산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6.6% 증가한 7210억원, 12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은 1% 감소했다. 일부 채널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에 따른 매출 공백(할인점 -31억, 온라인 및 벌크 채널 -29억, 합계 -60억) 때문이다. 다만 원재료 단가 하락 및 매출 에누리 감소로 매출원가율 1%포인트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0.9%포인트 상승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소상 전환의 경우 온라인 및 벌크 채널은 100% 완료, 할인점 채널은 80% 완료됐다"며 "하반기 채널 공백 축소 및 신제품 분포 확대 전략으로 점진적 매출 회복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육포 등), 지역 확장(인도&미국 법인, 러시아 3공장 등)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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