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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에 재미 본 박홍진號 현대그린푸드…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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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7. 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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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오픈…판매 채널 확대
그리팅 1분기 매출 전년比 2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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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현대백화점 중동점 그리팅 스토어에서 영양사와 함께 개인 맞춤형 식단을 고르고 있는 모습.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고령친화식품) 사업 강화에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매출 강화에 나섰다면, 앞으로는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매출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17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그리팅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버틀러'(가칭)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팅 스토어 1호점 오픈 시기가 2022년 4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호점은 약 2년 3개월만에 열리게 됐다.

이번 그리팅 스토어 매장 추가 오픈은 현대그린푸드가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던 그리팅몰의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그룹 소속인 만큼, 우선적으로 그룹 내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그리팅 스토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회사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그리팅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할 당시 그리팅몰을 통해서만 판매중인 케어푸드 정기 구독 식단의 메뉴 20여종을 선보여 케어푸드 식단을 체험하게 한 뒤 그리팅몰 정기 구독 고객으로 유입시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회사는 중동점 그리팅 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점포에 그리팅 버틀러 서비스를 점차 확대 도입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의미도 있다. 실제 회사는 국내 최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환자식) 식단을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그리팅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어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기준 국내 케어푸드 시장규모가 2조원(2020년)에서 3조원(2025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CJ프레시웨이·풀무원·대상웰라이프 등이 잇달아 시장에 뛰어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시니어를 위한 '고령친화우수식단', 질환자를 위한 전문 케어푸드 식단인 '메디푸드' 등 다양한 케어푸드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그리팅'을 앞세워 저당·저칼로리·고단백 등 케어푸드 식단을 선보이는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2021년 '비전 2030'을 선포할 당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도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리팅의 건강 식단과 연계해 고령화 대응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며 사업 확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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