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과 고지도에 기록된 칠원사직단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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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삼칠지역 아라가야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입체적인 아라가야사 복원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재)경남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성재)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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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호분에 대한 조사 결과, 길이 540㎝, 너비 100㎝, 높이 140㎝의 중소형 돌덧널무덤으로 유물은 대부분 도굴됐으나 금귀걸이 1쌍, 허리띠 장식(추정)과 함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뚜껑, 그릇받침 등의 아라가야 토기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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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사직단'은 '신증동국여지승람' (1531)에서 처음 확인되며 이후 발간된 고문헌과 고지도에 '현서삼리(縣西三里)'에 위치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동안 '칠원사직단'의 위치가 불명확했으나 2020년 칠원읍성 정밀지표조사에서 이번 조사부지에 칠원사직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고 발굴을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났다.
한국전쟁기 참호 등으로 인해 훼손이 있었으나, 상단과 하단으로 구성된 정사각형의 제단과 주변 추정 담장지가 확인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칠원산성, 안곡산성, 용산리 고분군 등 삼칠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여러 차례 시행되면서 삼칠지역의 아라가야 역사에 대한 자료가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면서 "향후 조사성과를 바탕으로 삼칠지역의 역사 복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