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 현장 마일스톤 달성" 전망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늘고, 영업이익은 1473억원으로 전년보다 28.1% 줄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별도 주택 및 플랜트 부문의 대형현장 공정률 증가와 4개 데이터센터 공정 본격화 효과가 반영되는 한편, 현대엔지니어링도 4조원대 매출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가율이 높게 형성되면서 이익 측면에서는 크게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착공 주택 현장의 도급증액 차질이 있었던 것에 반해 준공 시점에서 협력업체 정산 비용이 발생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현장 원가상승분 반영과 함께 무안 현장 관련 품질관리비용이 일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이후 착공현장의 매출 비중 상승과 올해 하반기 준자체사업 착공과 함께 수익성 반등 포인트를 갖춰나갈 예정이나, 발생할 수 있는 잠재비용을 고려할 때 연내 원가율의 개선은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연내 실적 반등 모멘텀이 크지 않으나 앞으로의 매출 믹스 구성상 수익성 추가 하방은 제한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전·데이터센터·종합병원·고급주택 등 트렌디한 공종의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입주현장 증가에 따른 잔금 수금 및 해외 플랜트 현장 마일스톤 달성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