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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부진한 소비경기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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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8. 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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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
신규점 출점이 예상치에 부합
IBK투자증권은 2일 BGF리테일에 대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신규점 출점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부진한 소비경기를 감안할 경우 선방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BGF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 2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그에 반해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762억원을 달성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영업환경(소비경기 악화 + 강우 및 더위)이 작용하면서 실적 성장이 제한됐다"며 "객수 및 객단가 모두 감소했고, 행사상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다만 음료 및 빙과 등 계절성 상품군 판매 호조에 따라 마진율 개선이 이어졌고, 우량 신규점 기여도 증가와, 본부임차 비중 확대에 따른 가맹수수료율 증가로 영업실적 감소를 일부 방어했다.

남 연구원은 "전체 실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신규점 출점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부진한 소비경기를 감안할 경우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IBK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고정비 증가분을 고려할 경우 2분기 실적을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특히 판관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이를 구조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회사는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본부임차 비중 확대를 통해 가맹수수료율을 증가시켰고, 점포 구성비 변경에 따라 통제할 수 있는 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 효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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