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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사업부 수익성 개선…하반기도 성장 기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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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8. 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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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5000원
"신세계와의 물류 협력 강화도 기회 요인"
NH투자증권은 1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W&D(보관,창고,운송)의 수익성 개선, 택배 물동량 증가로 2분기 시장에 컨센서스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 소형 택배 확대로 택배 단가 하락은 불가피하나, 글로벌 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1.5% 증가한 3조592억원, 1254억원이다. 택배-이커머스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택배 물동량은 4%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률 2.6%를 상회했다.

다만 소형 및 직구 물량 증가에 따른 평균 단가 하락으로 택배 단가는 전년 대비 3.1%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택배 물동량이 신규 고객 확대로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구조적 이슈에 따른 택배 단가 하락은 연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계약물류의 경우, 영업이익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면서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다. 완성차 관련 물동량 감소로 항만 물동량 감소는 아쉬우나, 물류 컨설팅 수주가 증가하고, 비용 효율화 및 생산성 개선으로 W&D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글로벌 사업부에서는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따른 포워딩 실적 개선, 미국·인도 지역에서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동남아 지역 법인 효율화가 마무리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 아웃 소싱 확대에 따른 3자물류 관련 수주 증가, 자동화 확대에 따른 비용 효율화, 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의 중장기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신세계와의 물류 협력 강화도 기회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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