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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장시간에도 품질 유지” 삼표산업, ‘블루콘 킵 슬럼프’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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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8.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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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이 고온에서도 장시간 시공성능을 유지하는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 를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가운데 해당 제품을 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현장 골조 공사에 적용했다.
삼표산업은 지난 20일 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현장에 '킵 슬럼프'를 활용해 타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태석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사와 김강민 삼표산업 기술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킵 슬럼프는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지력을 향상시킨 초유지 콘크리트다.

일반 레미콘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원재료인 시멘트가 물과 반응(수화 작용)해 점차 굳어지기 시작한다. 이에 제조 직후 현장에 운반돼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어져 쓸 수 없게 된다.

무더운 날씨에는 시멘트의 수화 작용이 활발해져 타설 시간이 더욱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 만큼 제조부터 타설하기까지의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반면 킵 슬럼프는 1일 평균기온 35도에서도 장시간 양질의 고품질 콘크리트를 확보할 수 있다. 한 여름에도 경화(굳어짐) 걱정 없이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 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콘크리트 유지 시간을 최대 3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삼표산업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6일, 13일, 14일, 19일, 20일 등 여섯 차례에 걸쳐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 현장 지하층 슬라브 작업에 '킵 슬럼프'를 적용한 가운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골조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수급 불균형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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