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가는 순자산 가치 대비 69.3% 수준…밸류에이션 높아
정부는 지난달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촉진세제' 세부 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발표한 밸류업 인센티브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주주환원 우수기업 요건은 해당사업연도 종료일까지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기업 중 직전 3년 평균 대비 주주환원(배당+자사주소각) 증가금액이 5%를 초과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주주환원 금액 5% 초과분(지배주주 지분비율 제외)에 대해 총 주주환원금액의 1% 한도로 법인세 5%를 세액공제 한다. 법인세 세액공제 적용 기업의 개인주주는 배당소득 저율과세(원천징수율: 14% → 9%,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배당소득 세율은 25%로 완화)하게 된다.
밸류업 인센티브로 기업의 단기적인 순이익 증가 여력은 크지 않지만, 개인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저율과세는 주주환원 우수기업에 대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 여부가 밸류업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한화의 배당확대에 힘을 실었다. 2분기 별도 순이익이 적자전환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배당증가 및 한화오션 매출액 증가 등으로 배당의 재원이 되는 배당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국내 지주회사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다"며 "회사의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69.3%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 유입(4395억원, 시가총액의 19.5% 규모)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