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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내 지주회사들 중 주주환원 여력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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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8.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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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
현재 주가는 순자산 가치 대비 69.3% 수준…밸류에이션 높아
SK증권은 22일 한화에 대해 국내 지주회사들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 매력를 비롯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부는 지난달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촉진세제' 세부 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발표한 밸류업 인센티브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주주환원 우수기업 요건은 해당사업연도 종료일까지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기업 중 직전 3년 평균 대비 주주환원(배당+자사주소각) 증가금액이 5%를 초과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주주환원 금액 5% 초과분(지배주주 지분비율 제외)에 대해 총 주주환원금액의 1% 한도로 법인세 5%를 세액공제 한다. 법인세 세액공제 적용 기업의 개인주주는 배당소득 저율과세(원천징수율: 14% → 9%,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배당소득 세율은 25%로 완화)하게 된다.

밸류업 인센티브로 기업의 단기적인 순이익 증가 여력은 크지 않지만, 개인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저율과세는 주주환원 우수기업에 대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 여부가 밸류업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한화의 배당확대에 힘을 실었다. 2분기 별도 순이익이 적자전환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배당증가 및 한화오션 매출액 증가 등으로 배당의 재원이 되는 배당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국내 지주회사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다"며 "회사의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69.3%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 유입(4395억원, 시가총액의 19.5% 규모)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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