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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하반기부터 흥행 가능성 높은 대작 공개…시장 관심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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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8.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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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
올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比 18.8% 감소한 2268억원
NH투자증권은 23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한동안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로 시장 관심에서 소외돼 온 사업자로 판단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지옥2'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대작 공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시장 관심도의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226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동안 지속된 비우호적인 업황 및 글로벌 흥행작 부재로 K콘텐츠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는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하반기 '오징어 게임'. '지옥' 등 기존 글로벌 메가 히트작들의 차기 시즌 공개가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은 콘텐츠 사업자들에 대한 시장 관심도의 완만한 회복은 물론, 실적의 점진적인 성장도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공간 사업도 무관심 속에서 묵묵하게 성장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영화 관람패턴의 변화로 작품별 흥행 양극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조커2', '베테랑2'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실내놀이터 사업 역시 롯데몰과 함께 동남아시아로의 추가 확장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 1위 실내놀이터 사업자로서 자리매김 중인 것이다. 중장기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나긴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가 불러온 실망으로 회사의 시총은 극장 부문 영업 가치만 반영된 수준"이라며 "다만 하반기 전작 흥행에 따른 후광을 갖춘 '지옥2', 주요 평론가 평이 후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흥행 여지가 높은 기대작 공개가 예정된 만큼, 방송 부문 모멘텀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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