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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만톤 가능” 삼표시멘트, 건식 석탄재 재활용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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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8.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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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사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삼표시멘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기술·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27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 후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남아있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으로 이송·저장해 공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석탄재는 시멘트의 부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이 기술을 통해 매립해야 하는 석탄재를 연간 20만톤(t)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참여를 통해 산업부산물 처리와 동시에 탄산광물화 기술인 '탄소포집 저장 및 활용'(CCUS)을 기반으로 앞으로 탈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제주항에 투입하고 있는 시멘트 전용선의 경우 업계 최초로 밀폐형 하역 설비를 구축했다.

친환경 제품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인 '블루멘트'가 대표적이다.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이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삼표시멘트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광석 부산물인 슬래그를 사용하는 슬래그 시멘트를 비롯해 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재활용하는 플라이애시 시멘트 등 순환자원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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