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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를 표시하는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사용하는 가게들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기준으로 매장과 같은 가격을 나타낸 가게 수는 지난 1월보다 4배 증가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민트렌드 2024 가을·겨울편'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배민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되며, 회사는 배민트렌트를 연 2회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민 입점 업주의 80.1%는 배달과 포장 주문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배달과 포장을 함께 제공하는 가게 주문은 배달만 제공하는 가게보다 주문 수가 약 24.7%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4.6%는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해도 메뉴 옵션을 활용해 개인 취향을 적극적으로 담아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는 요즘 인기 있는 메뉴를 확인하기 위해 배민 앱에서 검색한다고 답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메뉴를 배달로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본연의 맛은 즐기면서 건강을 고려해 칼로리, 나트륨, 카페인 등을 줄인 '로우 스펙 푸드'도 배달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저칼로리 키워드가 들어간 메뉴의 주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배가 늘었다. 같은 기간 저염 메뉴는 2.6배, 디카페인 커피 등의 메뉴 주문 수도 1.3배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의 경우 추석 당일 다음날 주문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가게가 연휴 초반과 추석 당일에 영업을 쉬고, 연휴 기간 막바지에는 다시 정상영업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주문 음식 금액 객단가는 직전주 대비 16.4%가 늘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긴 연휴에 시작과 끝을 편하게 보내려는 소비 경향이 있어 올해도 연휴 첫날과 마지막날 배달 주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에는 가족, 친지 등 평소 보다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여서 배달 음식을 시키기 때문에 주문금액 객단가도 평소 대비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의 배달 음식 주문수는 직전주 대비 12.8%가 증가해, 오는 10월 초 연휴도 배달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