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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진보당 부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당정은 어디 별나라에 살고 있는 것인가"라며 "우리 국민들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일상을 잃고 내란 속에 살고 있다. 그런 국민들에게 임시공휴일이니 역귀성 할인이니 하는 선심성 정책이나 던져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여론이 안 좋을 때마다 선심 쓰듯 급작스럽게 임시공휴일을 주는 것 같아서 싫다는 국민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내수가 임시공휴일로 진작이 되겠나, 대통령이 잡혀가야 기뻐서 나가서 뭐라도 돈 쓰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심성 정책을 던져주면)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일을 모두 잊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나. 우리 국민들을 그렇게 하찮게 보고 있었단 말인가"라며 "우리 국민들은 탄핵소추안이 여당에 의해 부결됐을 때, 공수처가 5시간 만에 한남동 관저에서 돌아섰을 때 잠시나마 실망했을지언정 포기하지 않았다. 응원봉을 들고 더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오고 키세스단까지 만들어가며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어 "민심을 제대로 듣지 못하겠거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영원히 공휴일처럼 살길 바란다. 국민들은 임시공휴일 소식에 오히려 그날 탄핵 집회를 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진짜 빨간 날을 알라며 당정에 호통을 치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날짜는 임시공휴일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일'이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