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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인복지에 예산 4253억원 배정…고령화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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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1.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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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이상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시작
고령친화도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는 지난해 5월 한 지역 경로당 앞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는 의미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2025년도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한 1조22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노인복지에 가장 많은 4253억원을 배정해 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용인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맞춰 2025년 신규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이 병원 등 외출에 동행이 필요할 경우 '동행매니저'가 병원 접수·수납·약 수령 등의 전 과정을 돕는다.

또 올해 6월까지 지역 경로당 6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보건소와 건강상담을 연계해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 등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수요가 늘고 있는 화장·봉안 서비스 개선을 위해 '평온의 숲 화장장'에 대한 관외 주민 사용료를 인상하고, 화장로 개·보수, 안치단 증설·봉안담 신설, 배수로 정비 등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백옥쌀 지원, 홀로어르신 잔고장 수리서비스, 노인·다목적 복지관 활성화 등을 지속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복지 분야별 예산은 노인복지가 4253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아동 보육 4189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1346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1179억원, 가족·여성 사업 414억원, 보훈 191억원, 청년 주거 안정 지원 2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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