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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약계층 · 어린이집 25% 실내공기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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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1.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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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경산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조사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때 1일 3~4회 20분 이상 자연환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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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실내공기 시료 채취. / 경북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포항과 경산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한 결과 4곳 중 한 곳 정도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검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 및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이 기준을 초과했다.

항목 가운데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 등에 대한 재교육을 하고, 개선 조치 후 재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때 자연환기(1일 3~4회 20분 이상)를 반드시 해야 하며, 청소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물건 등을 자주 제거하며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내공기 질 검사 대상 지역과 시설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검사로 건강에 민감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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