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인도네시아 3개 법인 중 식재료 법인(PT Daesang Ingredients Indonesia)의 거래량이 급증하는 데 맞춰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식재료 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832억원, 2분기 2399억원, 3분기 2526억원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법인은 인공조미료인 MSG를 기반으로 한 조미료·전분당 사업, 글루타민, 시트룰린 등 아미노산 사업을 담당한다.
또 다른 현지법인인 '푸드 인도네시아'(PT Daesang Food Indonesia) 매출도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1분기 96억원에서 3분기 438억원으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대상은 지난해 4분기에도 3분기를 웃도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법인 매출 성장은 현지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덕분이다. 종가김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용 브랜드 '마마수카' 브랜드를 통해 대두유·옥배유·인스턴트커피 등 50여개 품목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K푸드의 열풍에 중심에 서 있는 매운맛을 표방한 제품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법인은 오랜 역사와 탄탄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