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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非탄산음료 다양화로 브랜드 경쟁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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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1. 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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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비·칸타타…커피 매출 증가에 힘
먹는 샘물 등 포트폴리오 확대 가속
롯데칠성음료 본사 전경
롯데칠성음료 본사 전경.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탄산음료' 편중도를 낮추고 있다. 탄산음료 수요를 자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커피와 먹는 샘물 등 비(非) 탄산음료 제품 다양화에 속도를 내는 추세다.

20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음료 제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다. 최근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청량감 등의 강점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관심 증가로 인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여전히 탄산음료 제품이 전체 음료 매출액 비중에서 압도적으로 높지만, 비중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비(비) 탄산음료 제품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는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커피 음료의 판매 실적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레쓰비, 칸타타 등 커피 음료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1분기 9.0%에서 3분기 11.0%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탄산음료 매출액 비중은 35.1%에서 33.9%로 떨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RTD커피(즉석 섭취 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꾸준히 출시했던 레쓰비와 칸타타의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9월에는 칸타타의 새로운 RTD 커피 브랜드 '칸타타 카페 시그니처'를 선보인 후 시음 행사, 이동형 팝업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레쓰비는 '합리적 가격'을 내세우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커피음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마련해 가동 중이다. 현재 대학생 등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가격 책정과 함께 이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RTD 커피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점진적으로 커피음료 판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RTD 커피 시장은 RTD 커피 시장 규모는 2018년 전년 대비 4.5% 성장해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에 맞춘 신제품 출시를 지속해 제품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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