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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 도서관’을 아시나요”…광명시, 신개념 독서문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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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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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회, 진로·취업,등 11개 분야 전문가와 직접 대화
광명 사람책
경기 광명시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서 지혜와 경험 공유하는 '사람책 대출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사람책이 독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모습. /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사람이 직접 책이 돼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서비스인 '사람책 도서관'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사람책 도서관은 책 대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서비스다. 현재 법·사회, 컴퓨터, 진로·취업, 문화·예술, 여행, 외국어, 건강 등 11개 분야의 '사람책' 60명이 등록돼 활동 중이다.

광명시민은 누구나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에서 상시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사람책과의 만남 장소를 안내하는데, 만남 장소는 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등 지역 내 4개 도서관이다. 사람책과의 만남은 1인당 독자 세 명 이하로 제한된다.

또 6월부터는 학교와 단체, 기관에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사람책'이 운영되며, 10월 책 축제에는 사람책을 다수 초빙한 '사람책방'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민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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