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43%까지 확대되는 OLED의 시장 점유율
이에 맞춰 OLED 중심의 경쟁력 강화...올해 흑자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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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오는 2031년까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 점유율(매출 기준)은 43%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중국 기업의 장악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낮아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의 점유율은 2031년까지 51%로 점쳐졌다. 2022년 30%에 비해 8%p가 줄어든 수치다.
OLED는 전류를 가하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 물질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더 얇고 가벼우며 유연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는다. 특히 삼성전자나 중국 기업들이 제작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동차 디스플레이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도 OLED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함께 증가했다.
이는 OLED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패널업계에 호재다. 특히 지난해부터 사업 중심 축을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6조6153억원을 달성했는데, OLED가 차지한 비중은 전년 대비 7%p 확대된 55%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면서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LCD 사업을 축소하고 OLED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AI(인공지능)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26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525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인 2%가 예상됐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중심 매출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