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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가장 성공적인 경제행사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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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2. 05. 16:57

'APEC 2025 KOREA 경제행사' 추친 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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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도청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APEC 2025 KOREA 경제행사' 추진을 위한 회의가 열리고 있다. / 경북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경제행사로 만들겠다."

경북도는 5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모인 가운데 'APEC 2025 KOREA 경제행사'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CEO 서밋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청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주요 경제인 행사인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ABAC 간 대화 등의 회의장 및 오·만찬 장소, 숙박, 교통·수송 등 도가 지원·협력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또 '2025 APEC 경제 전시장'에 대기업 참여, 도내 중견·중소기업 발굴 방안, 글로벌 기업 CEO 초청,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도내 관련 기관과 중견·중소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정상회의 기간 전의 경제행사인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연계 투자환경설명회 △경상북도 투자유치대회 △2025 경북 국제포럼 등의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도는 이들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되게 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전자·반도체, 철강, 원전 등 주요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중심축이 경북도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경북이 전국 최고의 투자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공유해 이 행사를 역대 최대 세일즈 코리아의 현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경제협력 회의인 만큼 경제 분야의 담당 부서들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 기관과도 협력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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