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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애인의 배움 기회 평생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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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16. 14:39

市, 교육부 공모 국립특수교육원 사업 선정으로 국비확보
안산
경기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국립특수교육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특성화 지원 부분 선정으로 시는 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안산시는 2021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오소클래스' 사업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간 운영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 자체예산을 편성, 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안산시는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 완화와 전문성 확보,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내 대학 전문성 활용 'AI·디지털' 교육 △거점형 지역 상점 활용 '오소내일가게' 운영 △대부도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등을 주요 사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문성이 확보된 다양한 평생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해 배움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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