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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현장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20일 발대식 후 다양한 활약을 드러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공고를 내고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신라복' 유니폼을 입고 각국 대표단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공항과 경주역, 터미널에서 밝은 미소로 경북 경주에 대한 따뜻한 첫 인상을 전한다.
이들은 셔틀버스와 힐튼·더케이호텔 등 지정 숙소까지 대표단과 동승하면서 행사 등을 안내한다.
회의가 열리는 하이코(HICO)에서는 안내데스크, 경북 경주 관광홍보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에 배치돼 각국 대표단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하루 평균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하이코 외부의 에어돔 내 5한(韓) 문화체험관, K-컬처존, K-뷰티존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글 섹션을 맡은 임금혁 씨(67)는 서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관광통역 안내사로 일하다 자원봉사자가 됐다. 그는 "한글의 우수성을 외국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그의 설명을 들은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한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선민 씨(68)는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을 역임한 후 해외 근무 경험과 영어 실력을 살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그는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국에 다시 꼭 오고 싶다는 방문객들의 반응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숙소-근무지 간 셔틀버스, '더 쇼 신라하다' 뮤지컬 관람과 경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도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