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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경기도·화성특례시와 맞손…PBV 미래 모빌리티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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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3. 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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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2.2조 투자해 전용공장 신설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서 PV5 출시
(사진1) 기아, 경기도-화성특례시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1)
(사진 오른쪽부터) 송호성 기아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기아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적극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세계 최초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된 여러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 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6일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서 송호성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기도, 화성특례시의 뜻이 모아 진행됐다.

기아는 화성시에 국내 최대 규모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공장은 29만㎡(8만8000평)에 달하며 투자금액은 2조2000억원 규모다.

전기차(EV) 대중화를 위해 PBV는 향후 기아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이보 플랜트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컨베이어 및 셀 제조 방식을 결합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갖췄다. 기아는 PBV 기본 모델에 특장 사양을 더한 컨버전 모델까지 직접 제공해 고객 맞춤형 생산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와 유럽에서 첫 전용 모델인 PV5를 출시한다. 내년까지 컨버전 모델을 포함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달 2025 기아 EV데이에서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PBV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전략은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에 기반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는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공모사업 및 관련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지역 내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PBV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PBV 기반의 휠체어용 차량(WAV), 수요 응답 교통(DRT) 모델을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에 도입·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방향 충전(V2G) 인프라 조성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이 맞춤형 PBV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기아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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