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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석장리박물관, 전시·학술정보 교류 맞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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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3. 13. 17:57

전곡선사박물관, 석장리박물관과 선사유적 가치 보존 활용 및 촉진
전곡선사박물관의 '석기이력서' 5월 협력순회전으로 개최
업무협약식 사진
지난 12일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과 공주시 최병조 경제문화국장과 관계자들이 전시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방문자센터에서 전시·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맺은 협약식에는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과 공주시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박물관 전시·교육·학술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선사유적 가치 보존과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석장리박물관은 1964년 남한 최초의 구석기유적이 발굴조사된 공주 석장리유적에 세워진 구석기박물관으로 2006년 개관했다. 전곡리유적에서 세워진 전곡선사박물관과 선사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전시 콘텐츠의 교류와 구석기유적의 보존과 학술 연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시작으로 '석기이력서?ep01.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이 협력순회전으로 오는 5월 석장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인 '석기이력서' 시리즈전은 석기분석, 실험고고학으로 당시 생활 속에서의 석기의 숨은 이력을 밝히는 전시로 전시규모를 키워 '석장리 구석기 축제' 기간에 열린다. 그 외 유럽 구석기 네트워크와의 공동 저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게자는 "이번 협약식은 국내의 대표적인 구석기유적 박물관 간 교류협력 강화의 첫걸음으로 단순히 두 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구석기 유적과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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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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