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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제역 위기 단계 ‘관심→주의’ 방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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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3.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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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가축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 재개‥선제적 방역체계 가동 / 경북도.
경북도가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사이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4건, 무안에서 1건의 구제역(혈청형 O형)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이에 경북도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지난 2월 말 종료한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에 나섰다.

경북도는 소 사육이 1만 7779농가에서 76만 5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돼지도 639호 127만 2000두 전국에서 4위다.

현재까지 우제류 가축을 예찰 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농식품부는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전남은 자체적으로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재차 36시간 일시 이동 중지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한 달간 예정된 소·염소 상반기 일제 접종을 앞당겨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토록 했다.

또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등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는 농장은 오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우제류 사육 농가 및 도축장 등은 소독을 강화하고,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의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137대)을 총동원해 집중소독을 하고 전업농은 자체 소독을 한다.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식품유통국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장에서는 백신접종과 소독 및 농장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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