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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APEC 경제행사 후보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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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3.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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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예술의전당·화랑마을 등 행사장 후보지 현장 실사 진행
글로벌 CEO 1700명 참여…K-라운지·전통문화 체험 등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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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APEC CEO 서밋 의장)이 지난 17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7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행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APEC CEO 서밋 의장)과 함께 APEC 경제행사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경제인 행사 후보지 최종 선정과 경북도-대한상공회의소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경북도는 최고경영자회의 후보지인 예술의 전당 외에도 경제행사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 화랑마을, 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등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또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회의장 및 오·만찬, 숙박, 교통·수송 등 협력해야 할 상황 등을 점검하고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은 지하 1~지상 5층 2만245㎡ 규모로 2010년 개관해 공연장 3개와 전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클래식 음악회, 해외 유명 작가 전시 등 각종 굵직한 행사를 개최한 곳으로 10월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 행사의 주 무대로 꾸며진다.

경주 화랑마을은 CEO 서밋 의장 주최 환영 만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곳의 어울마당(7410㎡)은 행사의 주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이 곳 화백관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으로 대한민국 첨단기술의 화려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또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참가하는 기업 CEO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자회견실, 회의실, 양자 회담장, 휴게공간 등을 최고의 친교 공간인 'K-라운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5韓(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전시, 한복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스틸아트, K-뷰티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관광 투어와 함께 경주 원자력, 포항 철강산업, 울산 중공업 등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주의 황룡원, 월정교, 솔거미술관 등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수를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문화행사 장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을 맞은 경주 불국사는 경제인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대행사 개최지로 예정돼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APEC이 개최되는 만큼,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코리아 경제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APEC 경제인 행사를 이끄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DNA와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경제 APEC은 경북이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수도를 넘어 세계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 APEC이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차별화된 경제 행사가 될 수 있게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주요 경제인 행사인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와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ABAC 간 대화 등은 APEC 회원국 정상 및 글로벌CEO, 정부 인사 등 17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인 회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2025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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