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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2024년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수원시는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실증 차량 개발·운영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을, ㈜바이다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이사,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이사, 김병성 바이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컨소시엄 관계자들에게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