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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산림 피해조사…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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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4. 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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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5-04-01 113953
30일 경북 안동시와 의성군 경계부근에서 바라본 일대 산하가 산불에 훼손돼 있다.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을 대상으로 8일까지 산림 분야 피해를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군,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산림기술사, 산림엔지니어링 등 산림 분야 전문가를 총동원해 5개 반 280여 명의 합동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조사와 복구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산림 피해 및 복구 조림 면적, 산림휴양 및 교육시설, 토사유출과 재해 우려지에 대한 사방시설 대상지, 임업용 시설과 산림작물 등에 대해 이뤄지며 8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다.

도는 산림작물, 버섯재배사, 조경수, 유실수 등 사유 시설 피해를 본 임업인들이 피해 조사에 빠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6일까지 해당 시군(또는 읍면동)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을 고려한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고, 우기 전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산림 피해지에 대한 정밀 산림조사 후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년부터 조림하고, 산불로 황폐화한 사면과 계곡에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피해조사와 더불어 지난달 31일부터 산불 피해가 발생한 산지사면과 산림유역 등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진단도 시행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조사를 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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