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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원단 출범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0년부터 16년째 연속 지원을 이어 나간다.
올해는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이를 운영한다. 안전·품질 교육 및 안전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것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교육 △컨설팅 총 3개 분야에서 22개의 프로그램으로 동반성장지원단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6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석션기초 시공을 위한 프리파일링 기술 개발`, `공동주택 바닥 석재용 압착재 국산화 개발`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한다. 성과공유제와도 연계해 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로를 지원한다.
교육분야에서는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해 지원단 프로그램과 연계에 나선다.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 안전보건교육, 하자 취약공종 품질 교육을 지속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리스크가 높은 공사분야의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01) 인증 취득도 지원한다.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가 기술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