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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인재 육성 나섰다…‘LG 에이머스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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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4. 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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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박2일간 이천서 진행
LG화학·마리아병원 참여
참가지원금 총 1억원…수상팀 혜택도 마련
[사진] LG가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
LG가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LG
LG가 AI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만드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했다.

LG는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문제를 출제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수십개의 변수가 임신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AI 기반 예측 모델을 구현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LG화학은 1990년부터 난임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병원은 국내 대표 난임 치료 기관이다. 양측은 난임 치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도 진행했다. 마리아병원의 주창우 부원장은 여성 난임과 가임력 보존에 관한 강의를 맡았다.

해커톤 문제를 설명한 최성덕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팀장은 지난해 LG 어워즈에서 난임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인 과배란 주사제의 생산지 변경 과정에서 긴급 생산을 통해 공급 대란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고객감동대상을 받은 바 있다.

LG는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참가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대회 최종 수상팀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 총 1000만원과 함께 LG 입사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초 서울 마곡에서 열린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LG는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함께 AI 역량 검사, 퍼스널 컬러 찾기, 취업 타로 등 결선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1만5000명이 지원하는 등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LG는 청년들이 실전에 강한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전공 대학원 수준의 강의와 해커톤 주제에 맞는 실무 강의를 2달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LG 계열사 임직원들이 실제로 접하는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기간 연 2회 진행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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