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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본 6개 도시서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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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4. 10. 08:59

0411 LG U+ 대표 캐릭터 ‘무너’, 일본 6개 도시 순회 팝업스토어 운영
지난달 일본 오사카 우메다 로프트에서 운영된 '무너' 팝업스토어./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에서 무너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5월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일본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4만여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 첫 사례"라며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처음 공개된 무너는 도전하며 성장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다. 긍정적인 스토리로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5년 만에 관련 매출이 4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에 국내 대표 캐릭터로 참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일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라이선싱 수출과 국내 사업 활성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무너 글로벌 팝업스토어 운영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해외 IP 수출 및 국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무너를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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